황치열, 신곡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 콘셉트 포토 공개…'쓸쓸↔먹먹' 오가는 독보적 이별 감성

입력 2021-09-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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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이 감성적인 무드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소속사 텐투엔터테인먼트(TEN2 ENTERTAINMENT)는 공식 SNS를 통해 황치열의 새 싱글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의 콘셉트 포토를 오픈하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황치열은 푸르른 자연을 배경으로 홀로 캠핑카 앞에서 어딘가를 응시하는가 하면, 쓸쓸한 바닷가에서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으로 깊은 감성을 자아냈다.

또한 황치열의 그윽한 눈망울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빈티지한 벤치와 빨간 우체통 등 감성적인 오브제와 어우러지며 아련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특히 누군가의 소식을 기다리는 듯 황치열 앞에 놓인 빨간 우체통이 애틋한 감성을 덧칠하며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4월 발매한 미니앨범 ‘Be My Reason’(비 마이 리즌) 이후 5개월 만에 돌아오는 황치열의 신곡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는 이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 한 사람의 감정을 풀어낸 곡으로, `황치열 표 이별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발라드 곡이다.

황치열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와 허스키한 음색, 섬세한 표현력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며 고독한 가을밤과 어울리는 이별송의 탄생을 예고했다.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다수의 발라드 곡으로 리스너들의 진한 공감대를 자극해 온 황치열은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창력과 성숙한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황치열은 지난 2017년 발표한 생애 첫 미니앨범 ‘Be ordinary’(비 오디너리)의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악팬들까지 사로잡으며 `한류 스타`로 우뚝 섰다.

이어 ‘안녕이란’, ‘되돌리고 싶다’, ‘별, 그대’,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이별을 걷다’ 등을 연이어 발표,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남자 솔로 가수로 가요계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한편, 황치열은 12일 오후 6시 새 싱글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를 발매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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