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가 대만 최대의 온라인 음악 사이트 ‘KKBOX’ 한국 앨범 차트에서 200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슈퍼주니어는 2017년 11월 3일부터 2021년 9월 2일까지 약 4년간 차트 정상을 지켰다. 정규 8집 ‘PLAY’(플레이)로 23주, 정규 8집 리패키지 ‘REPLAY’(리플레이)로 79주, 정규 9집 ‘Time_Slip(타임슬립)으로 15주, 정규 9집 리패키지 ‘TIMELESS’(타임리스)로 59주, 정규 10집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로 24주 1위를 이어오며 총 200주 1위라는 전무후무한 성적을 기록했다.
대만 KKBOX 플랫폼 내 단일 차트에서 200주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은 슈퍼주니어가 유일, 앞서 슈퍼주니어는 2010년 6월 첫 주부터 2012년 9월 셋째 주까지 정규 4집 타이틀 곡 ‘미인아’, 5집 ‘Mr. Simple’, 6집 ‘Sexy, Free & Single’로 대만 KKBOX 한국 싱글 차트에서 121주 동안 최장기간 1위였던 자체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리더 이특은 소속사 Label SJ를 통해 “20주도 아니고 200주라니 믿을 수 없다. 오랜 시간 1위를 이어올 수 있도록 큰 사랑 주신 E.L.F.(엘프)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슈퍼주니어는 현재 대만 KKBOX 일본 앨범 차트에서도 지난 1월 27일 발매한 일본 정규 앨범 ‘STAR’(스타)로 31주간 1위를 지켜오고 있어, 현지 팬들 사이 변함없이 폭발적인 인기를 짐작케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단체, 유닛, 솔로로 꾸준한 음악 활동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뮤지컬 무대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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