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세계 최장 터널 비행 기록이 경신됐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출신 스턴트 조종사 다리오 코스타가 이스탄불 차탈자 지역의 마르마라 고속도로 터널 2곳을 연달아 통과하면서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코스타는 이륙부터 두 번째 터널을 통과할 때까지 43.44초간 2천260m를 비행해 종전 세계 최장 터널 비행 기록을 넘어섰다.
터널 비행 구간은 1천610m였으며, 평균 속도는 시속 245㎞였다.
코스타는 지상에서 1m 높이로 비행했으며, 비행기 날개 끝과 터널 벽 사이에는 4m의 간격밖에 없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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