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부는 5일 18시 30분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모두 13,137건으로 접수되어 전날 1만명 아래로 떨어진 9,557건에 비해 3,580건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전국 63개 성(省)·시(市) 중 모두 42개 성(省)과 시(市)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완치자는 9,211건이 보고됐다.
이날도 이번 코로나 4차 가장 큰 클러스터인 호찌민시와 빈즈엉은 각각 6,226건(+2,122건)과 3,540(+1,055)건으로 도합 9,766건을 기록하며 이날 베트남 전체 신규 확진자 대략 13명 중 10명이 이곳에서 나왔다.
베트남 남부지역에 랜덤 검사 수를 늘리자 이들 지역 대부분에서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늘었다. 동나이 1,243건(+251), 롱안 756건(+212), 다낭 64건(+17), 하노이시 53건(+1)으로 당국에 신고됐다.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4차 전국 확산으로 이날까지 확진자는 총 520,013건을 기록 중이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누적 확진자 수는 524,307건, 그리고 사망자는 13,074건(5일 281건)으로 늘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