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엔터주에 대한 중국 규제에 대한 영향이 `찻잔 속 태풍`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정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케이팝(K-Pop) 팬덤 확대와 수익 모델 확장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엔터주) 조정을 기회로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BTS 투어 취소, 중국 발 규제 등은 방향성을 바꾸지 못하는 일시적 변수에 불과하다"며 "간판 라인업 컴백, 각 사 차세대 라인업 팬덤 성장 등이 반영될 3분기 실적에 긍정적 기대감이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광전총국은 건전한 팬덤 문화 조성을 명목으로 광범위한 통제책을 발표했다"면서도 "음반, 음원, 콘서트, 광고 및 방송 출연, 유튜브 수익 등 엔터사 비즈니스모델(BM)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목표가 하이브 39만원, YG엔터 7만7천원, JYP엔터 5만2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