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 준비 갖춰 B2B 사업 비전 제시”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 박성주)이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스마트팩토리엑스포+오토메이션월드 2021’에 참가하고, 물류 자동화를 위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준비를 갖춘 자사의 플랫폼에 특화된 물류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엑스포+오토메이션월드 2021’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신규 제조기술과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국내 최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 전문 전시다. 올해 주제는 ‘디지털 뉴딜의 미래’로 유진로봇 외에도 스마트 공장, 머신비전, 자동화 등 전문성을 갖춘 45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유진로봇은 ‘스마트팩토리엑스포+오토메이션월드’에 올해 참여하며 10개 부스에서 슬램(SLAM),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GoCart)180&250, 3D&2D라이다(LiDAR) 센서 기술, SAS(Smart Automation System)와 결합한 물류 솔루션을 소개한다.
수십여 년 동안 로봇 공학 선두주자로 가정용 청소로봇과 전세계 로봇 공학 연구소 및 대학에서 사용하는 ROS 플랫폼(Kobuki) 등으로 명성을 쌓아온 유진로봇은 이번 전시를 통해 B2B 중심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 기업으로의 본격 전환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진로봇이 자체 개발한 3D&2D라이다(LiDAR) 센서는 정밀도가 높고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부품 라인이며, 독자적 기술인 슬램(SLAM)과 네비게이션(Navigation), 세이프티(safety) 컨트롤러 모듈은 공간을 정확히 분석하고 사람이나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을 피하고 우회하는 자율주행을 구현했다.
국내 최초 국제표준(ISO13482) 인증을 받아 유럽 수출이 진행된 고카트 모바일 운송 플랫폼을 시연하고, 생산성 향상과 비용 효율성 최적화를 위한 물류의 엔드-투-엔드(End-to-End) 로봇화를 제공하는 자율주행 솔루션 및 SI 솔루션도 공개된다.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유진로봇이 4차산업혁명시대 필수 과제인 물류 자동화의 엔드-투-엔드 공급 가능한 모든 준비를 갖췄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에 최적화된 물류 자동화를 실현해 경쟁력을 높여줄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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