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녀의 날`에 코스피가 1.5%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29포인트(1.53%) 떨어진 3,114.70에 거래를 마감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과 환율 상승, 플랫폼 규제 이슈 등이 겹치며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01억원과 9,30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홀로 1조 2,02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1.31%), SK하이닉스(-2.83%), NAVER(-2.56%), 삼성바이오로직스(-1.93%), 삼성전자우(-0.42%), 카카오(-7.22%), LG화학(-1.06%), 삼성SDI(-2.73%), 현대차(-2.11%), 셀트리온(-1.6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역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0포인트(0.25%) 하락한 1,034.62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3억원과 84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 1,599억원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0.21%) 오른 1,169.2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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