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라구?"...소다맛 호빵·껌맛 맥주·우유라면

입력 2021-09-10 07:45   수정 2021-09-10 07:50

편의점, 20~30세대 겨냥 '이색상품' 출시 경쟁



편의점들이 새로운 맛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20∼30대를 겨냥한 이색 식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GS25는 이달 말께 `소다향 호빵`을 출시한다.
흰색 빵 안에 파란색 반투명 커스터드 크림을 채워 넣은 제품이다. 실제 탄산음료보다는 소다향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맛이라고 한다.
김치찌개 라면 맛인 `오모리김치만두 호빵`도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껌 맛 맥주를 내놓았다. 롯데제과의 `쥬시후레쉬`와 `스피아민트` 맛을 살린 수제 맥주를 각각 3월, 6월에 출시했다.
껌을 제조할 때 들어가는 향 원액을 맥주에 그대로 담았다.



CU는 지난 5월 팔도와 손잡고 `우유라면`을 단독 출시했다.
라면에 우유를 부어 먹는 사람이 많은 데서 착안한 상품으로, 서울우유 분유를 넣은 수프가 일반 라면수프와 함께 들어 있다.
같은 달 팔도비빔면 양념장을 옥수수 과자에 입힌 `팔도비빔칩`도 단독으로 내놨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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