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데뷔’ 아이칠린 "'믿듣보' 수식어 얻고 싶다"

입력 2021-09-10 14:40  




7인조 신인 걸그룹 아이칠린(ICHILLIN`)이 가요계에 당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아이칠린(예주, 이지, 채린, 주니, 재키, 초원, 소희)은 지난 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갓챠(GOT`YA)`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신인답지 않은 수준급 실력과 비주얼을 고루 갖춰 `차세대 걸그룹 대표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칠린이 10일 일문일답을 통해 데뷔곡 `갓챠` 소개에 나섰다.

<다음은 아이칠린과의 일문일답>

Q. 아이칠린으로 데뷔하는 소감은.

A. (재키) 가수라는 꿈을 위해 혼자 한국으로 왔을 때가 생생한데 벌써 데뷔를 한다는 사실이 꿈 같습니다. 지금까지 잘해온 저와 멤버들에게 수고했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데뷔곡 `갓챠`는 어떤 곡인지 소개해달라. 또 아이칠린이 생각하는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A. (주니) `갓챠`는 톡톡 튀는 멜로디와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가 어우러진 중독성 강한 곡입니다. `갓챠`의 가사에는 "날 보는 시선들 피하고 싶지 않아, 더 당당하게"라는 소절이 있는데, 남들 신경 쓰지 말고 자기 모습을 당당하게 표현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가사에 이런 의미를 담은 만큼 저희가 무대에서 발산하는 밝은 에너지와 당당함을 눈여겨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데뷔곡 `갓챠`를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A. (채린) 여러 후보곡 중 `갓챠`를 처음 들었을 때 저희와 비슷한 나이를 가진 분들이 고민하고 걱장하고 있는 자존감과 자신감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사를 통해 공감함으로써 저희의 노래를 듣는 모든 분을 위로해드리고 힐링시켜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뮤직비디오 속 강렬한 퍼포먼스가 눈을 사로잡는데, `갓챠` 포인트 안무가 있다면.

A. (초원) 핑거카운트 안무 외에도 후렴구의 "Doo- I like it"하는 부분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손목 위쪽을 오른쪽 머리에 대고 `아이고, 두야`하는 느낌으로 추는 안무입니다. 더 멋진 안무도 많으니까 저희 무대 많이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아이칠린 그룹명에 `칠린(CHILLIN`)`이라는 단어는 휴식, 멋 등의 의미로 쓰이는데, 본인만의 휴식 방법이 있다면.

A. (예주) 저는 평소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서 휴식 시간에는 마음에 안정을 주는 영화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를 즐겨 봅니다. 또 노래를 들으며 산책하는 것을 좋아해서 산책하면서 위로를 받기도 하고 여유로움도 느끼면서 여러 가지 감정들을 정리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Q. 데뷔곡 `갓챠`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A. (소희) `갓챠`가 데뷔곡인 만큼 보컬, 춤, 표정 등 모든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갓챠`가 담고 있는 당당함과 키치함을 잘 표현하기 위해 각자 파트의 제스처와 표정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연구한 것 같습니다.

Q.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와 각오 한 마디가 있다면.

A. (이지) 첫 활동인만큼 가장 첫 번째 목표는 저희의 이름과 음악을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듣보(믿고 듣고 보는)` 아이칠린이라는 수식어도 함께 대중들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아이칠린의 노래를 통해 많은 분이 힐링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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