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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 노조가 13대 원장 선임과 관련, "구태의연한 낙하산 인사를 규탄한다"고 했다.
전국공공연구노조 에너지경제연구원지부 노동조합은 13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의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국가적 당면과제 해결에 있어 우리 기관의 역할은 그 어느 시기보다 중차대하다"며 "노조는 에너지경제 분야의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 국민 편익 중심의 학자적 양심을 갖춘 인사가 기관장으로 선임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기업을 중심으로 캠코더(대선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 논란이 커진 가운데 전문성에 기초한 인사를 요구한 것이다.
노조는 "전문성을 배제한 정치적 성향에 따른 인사 선임 시 탄소중립은커녕 에너지시스템 전반의 혼란을 초래해 정책 실패와 미래 세대의 부담만을 가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에너지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정치 편향을 지양하고, 기관의 안정적 운영과 구성원 화합에 중심 가치를 둔 인사를 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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