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가 13일과 14일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1,206.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플러스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키움증권은 "총 공모주식수 140만주의 25%인 35만주에 대해 4억 2,231만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6조 6,5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8일과 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예정가 밴드(28,500원~31,500원) 상단인 31,500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은 국내외 총 1,374개 기관이 참여해 1,22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정 공모가 기준 총 441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공모자금은 신제품 연구개발,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바이오플러스는 특히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등의 연구개발과 임상 등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플러스의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이달 27일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4,383억원 규모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혁신 제품 개발 및 신사업·신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체재료 응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한편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세대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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