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성 넘치는 부자(父子)들의 리얼 라이프가 관찰 예능으로 탄생한다.
15일 KBS에 따르면 오는 10월 초 KBS2에서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를 선보인다.
`갓파더`는 리얼 가족에서는 절대 보여줄 수 없었던 아버지와 아들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 관계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 프로그램. 스타일, 결혼관, 성격도 제각각인 부자(父子)는 `갓파더`를 통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같이 하며 서로의 눈높이를 맞춰갈 전망이다.
`갓파더`는 존경의 대상인 `갓(god)`의 의미를 내포한 아버지와 새로운 아버지를 얻었다는 `갓(got)`의 뜻이 함께 포함돼 있다. 특히 살아생전 아버지를 잘 모시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아들들의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 또한 대리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또한 `新 가족관계증명서`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갓파더`는 개개인의 시간과 공간이 더욱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가족관계증명`에 대한 물음을 시청자들에게 던질 예정. 이를 통해 재미는 물론, 묵직한 감동 역시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갓파더`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연예인들이 `국민 아버지`와 `국민 아들`로 캐스팅됐다는 귀띔. 이에 따라 대중의 사랑을 받는 두 스타가 아버지와 아들로 만나 선보이는, 찐 부자보다 더 진한 환상의 부자 케미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갓파더` 제작진은 "부모는 자녀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식은 부모와 소통이 안 돼 답답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짊어지고 온 `국민 아버지` 스타와 여전히 인생의 답을 찾고 있는 `국민 아들` 스타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마련해보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한편 새로운 가족 예능의 장을 열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는 오는 10월 초 KBS2에서 첫 방송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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