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돌` 퍼플키스(PURPLE KISS)가 신보 초동 음반 판매량 3만 7300장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4세대 걸그룹 우량주`로 우뚝 섰다.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퍼플키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하이드 앤드 시크)는 초동 음반 판매량 3만 7300장(9월 8일~9월 14일 집계)을 돌파했다.
이는 데뷔 앨범 `INTO VIOLET`(인투 바이올렛)의 초동 음반 판매량인 1만 2405장의 약 3배를 뛰어넘는 수치로, 퍼플키스는 컴백 2일 만인 10일 이미 2만 7천 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퍼플키스는 컴백일인 8일 가온차트 리테일 일간 앨범 차트 5위에 오른 데 이어 다음날 1위로 직행했다.
쟁쟁한 그룹들의 컴백 러시 속에서 이룬 괄목할 만한 성과로, 팬덤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음반 판매량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주목받았다.
해외 음원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이어가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퍼플키스의 새 앨범은 발매 직후 말레이시아 1위를 비롯해 전 세계 2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TOP100에 진입했다.
미국과 영국 등 주요 국가 차트에도 20위권 내에 랭크되며 퍼플키스를 향한 글로벌 관심도를 확인케 했다.
이처럼 퍼플키스는 음원과 음반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쏟아내며 `4세대 걸그룹 우량주`의 저력을 입증했다.
컴백 첫 주에 SBS MTV `더쇼`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7인 7색 뚜렷한 개성과 독보적인 콘셉트로 가요계를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새 앨범 `HIDE & SEEK`는 퍼플키스가 거짓 없는 본 모습을 찾아 발견해 나가는 순수한 일련의 과정을 담고 있다. 차가운 현대 사회 속 리스너들에게 `이것저것 재지 말고, 본능이 이끄는 대로 솔직하게 행동하고 사랑하자`는 하이틴적인 성장 메시지를 전한다.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퍼플키스는 또한 타이틀곡 `Zombie`를 통해 호러 콘셉트에 키치한 감성을 더한 `하이틴 좀비`로 변신, 퍼플키스만의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퍼플키스는 신곡 `Zombie`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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