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잇썸(LIGHTSUM)의 멤버 초원이 생일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을 장식했다.
17일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에 따르면 초원은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받을 아이돌은 누구?` 9월 3주 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후즈팬의 지원을 통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생일 축하 광고가 송출됐다.
지난 16일 생일을 맞은 초원은 8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41.3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와 크래비티 민희가 차례로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광고는 뉴욕의 타임스퀘어 심장부로 알려진 `tkts` 바로 옆 건물, 가로 47m 길이의 대형 전광판에 현지 시각 기준으로 9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일주일간 송출된다.
후즈팬 측은 지난 16일 오후, 유튜브 `후즈팬TV` 채널을 통해 해당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 현지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는 초원의 글로벌 팬이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영상에는 초원의 눈부신 비주얼부터 보컬, 퍼포먼스 능력까지 모두 엿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후즈팬에서는 생일을 맞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 구좌를 놓고 매주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10월 2주 차에 생일을 맞는 세븐틴 정한, 이펙스 백승, 몬스타엑스 주헌, 피원하모니 지웅, WayV 양양, CLC 오승희, 드리핀 알렉스, KARD 전지우, MCND 휘준, 위키미키 루아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해당 투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에 마감될 예정이다.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은 2020년 5월 22일 공식 론칭 이후 글로벌 케이팝 팬덤의 성원 아래에 1년 만에 550만 유저 확보에 성공, 최근에는 620만 유저를 돌파했다. 현재 후즈팬 앱에서는 글로벌 팬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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