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음악 방송 무대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 수 2억 건을 돌파했다.
2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지난해 10월 SBS TV `인기가요`에서 펼친 `프리티 새비지` 영상은 이날 오전 유튜브에서 2억 뷰를 넘겼다.
뮤직비디오나 퍼포먼스 비디오가 아닌 음악 방송 무대 영상이 2억 뷰를 달성한 것은 블랙핑크가 최초이다.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 수록곡인 `프리티 새비지`는 블랙핑크 특유의 걸크러시 매력이 돋보이는 힙합 장르 곡이다. 타이틀곡 후보로 막판까지 경합했으나 `러브식 걸즈`에 자리를 내주고 3번 트랙에 실렸다.
발매 이후 세계 최대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억대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미국 빌보드 평론가들로부터 `디 앨범` 최고의 노래로 꼽히는 등 대중과 평단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블랙핑크는 각종 차트, 영상 등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 중이다.
전날(24일) 리사의 `LALIS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2억 회를 돌파했다. 13일 14시간 만에 기록한 최단 신기록이다. 종전 2억뷰 최단 기간은 제니의 `SOLO` (90일)였으며, 로제의 `On The Ground`(123일)가 뒤를 잇고 있다.
이 외에도 블랙핑크는 유튜브에 공개한 모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2억뷰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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