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캐스팅…'믿고 보는' 배우 활약 이어간다

입력 2021-09-27 19:39  




가수 이석훈이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열연을 펼친다.

27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이석훈이 오는 11월 13일 개막하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의 주인공 몬티 나바로 역에 발탁됐다"라고 밝혔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평생 가난하고 낮은 신분으로 살아온 주인공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고귀한 명문가인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다.

이석훈은 백작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똑똑하지만 어딘가 어설픈 청년인 몬티 나바로 역을 맡았다. 이에 이석훈이 만들어낼 몬티 나바로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동안 `웃는 남자`, `킹키부츠`, `광화문연가`, `마리 앙투아네트` 등 유명 뮤지컬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은 이석훈은 이번 작품에서도 명품 보이스와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석훈이 출연하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2022년 2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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