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지난 27일 우아한형제들과 외식업 자영업자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식업 자영업자 지원을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외식업 자영업자의 사업기반 마련을 위한 `첫 내 가게 마련 대출`, 배달의민족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 및 플랫폼 전용 융합상품 개발, 배민아카데미와 KB소호컨설팅센터 협력을 통한 사업주 정기 교육 등이 운영된다.
KB국민은행이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롭게 출시하는 첫 내 가게 마련 대출은 우아한형제들의 추천서를 발급받은 자영업자에게 우대금리 0.3%p와 대출한도를 추가 지원해주는 대출 프로그램이다.
대출 심사 과정에서 담보여력이 부족할 경우 우아한형제들이 조성한 50억 원을 재원으로 담보를 제공해 가게 마련을 지원하며, 총 대출 운영 한도는 500억 원이다.
대출 대상은 사업장 마련을 하고자 하는 10년 이상 외식업을 영위하는 자영업자로, 추천서는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배민사장님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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