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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아이브 / 사진=월스트리트저널>
페라리가 애플 출신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손을 잡으며 전기차 출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는 전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현지시간) 페라리 모회사 엑소르가 애플 출신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의 디자인 회사 `러브프롬’(LoveFrom)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러브프롬은 조니 아이브와 디자이너 마크 뉴손이 지난 2019년에 설립한 회사다.
지난 4월 페라리 측은 2025년에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이브와 협력한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페라리는 아이브와의 협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사업 전반에 걸쳐 다방면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페라리 뿐 아니라 엑소르에 속한 다양한 회사들과 협업할 것이라고 전했다.
엑소르는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피아트와 페라리, 축구단 유벤투스, 영국 이코노미스트 그룹 등을 보유한 거대 그룹이다.
한편 아이브는 오랜 기간 애플의최고디자인책임자(CDO)를 지내며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맥북 및 아이맥을 포함한 혁신적인 제품의 개발 및 디자인을 진두지휘한 전설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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