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싸이퍼(Ciipher)가 밝고 경쾌한 ‘싸이퍼표’ 에너지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진다.
싸이퍼(현빈,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BLIND(블라인드)’를 발매한다.
‘BLIND’는 지난 3월 발표한 데뷔 앨범 ‘안꿀려’ 이후 싸이퍼가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이다. 음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비주얼 등 모든 면에서 성장한 멤버들의 뚜렷한 개성과 색깔을 담아낸 앨범으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타이틀곡 ‘콩깍지’는 고백에 성공하고, 좋아하는 이성에게 나의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는 곡으로, 마치 콩깍지에 씐 것처럼 그 사람에게 깊게 빠져있는 감정과 내용을 노래에 표현했다. 멤버 태그가 곡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케이타와 원도 함께 작업한 ‘콩깍지’는 캐치한 훅라인이 포인트가 되어 싸이퍼만의 솔직하고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을밤과 어울리는 감성의 ‘Moon Night(문 나잇)’, K-POP씬의 히든카드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Joker(조커)’, 서투르지만 진지한 마음을 담은 ‘Go Ahead(고 어헤드)’, 애써 괜찮은 척하는 귀여운 투정의 ‘괜찮아’까지 총 5개 트랙이 앨범에 수록됐다.
데뷔 앨범 전곡을 작사·작곡했던 멤버들은 미니 2집 ‘BLIND’에서도 타이틀곡 ‘콩깍지’를 포함한 전 트랙을 직접 작사·작곡했다. 이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자체 제작돌’ 싸이퍼만의 다채로운 음악색을 팬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싸이퍼는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앨범 발매 전임에도 ‘KCON:TACT HI 5’에서 타이틀곡 ‘콩깍지’ 무대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재방송에서 뮤직비디오를 각각 선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콩깍지’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선 감상한 팬들은 업그레이드된 싸이퍼의 음악 및 퍼포먼스에 호평을 남기며 컴백을 향한 남다른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탄탄한 실력과 독보적인 포텐셜을 겸비한 일곱 멤버로 구성된 싸이퍼의 미니 2집 ‘BLIND’ 전곡은 28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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