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얀센 백신 위탁생산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재공시했다.
최근 제약업계에서는 GC녹십자가 얀센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CMO)을 맡게 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GC녹십자에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달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하겠다"고 밝힌 공시 내용을 29일 재공시한 상황이다.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GC녹십자는 얀센 측에서 공식 통보를 받은 게 없는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가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완공된 녹십자의 충북 오창 공장은 최대 연 20억 도즈 분량 백신 생산이 가능하며 지난해 10월 국제 민간기구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와 5억 도즈 분량의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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