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둘째 자녀 임신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한의원에 방문한 사유리와 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진료실에 들어선 사유리는 허리와 어깨, 등의 통증을 호소하며 "어부바를 하루에 세 시간 동안 하니까 오른쪽 허리가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침 한 두번 맞으면 괜찮아지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한의사는 "(지금 상태로는) 아기를 안지도, 업지도 않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답했했다.
또 사유리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둘째를 가지려면 다시 건강해야 하지 않나. 젠이 동생 생길 수 있는지(알고 싶다)"고 물었다.
한의사는 "검사 결과 몸이 굉장히 차다"며 "아마도 육아를 하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도 있고, 허리나 어깨 순환이 잘 안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태로는 몸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앞선 `슈돌` 방송에서 "처음에는 젠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젠은 아빠가 없다"며 "형제까지 없으면 외로울 것 같아서 한 명 더 낳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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