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1,167명 확진…연휴에도 확산세 지속

입력 2021-10-04 18:48  


개천절 연휴 마지막날인 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16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166명보다 1명 많고, 일주일 전 월요일(9월 27일)의 1천611명과 비교하면 444명 적은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92명(67.9%), 비수도권이 375명(32.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91명, 경기 281명, 인천 120명, 경남 68명, 경북 57명, 대구 45명, 부산·충북 각 42명, 충남 32명, 대전 23명, 강원 20명, 광주 11명, 울산·전북·전남 각 10명, 제주 5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600명대, 많게는 1천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드는 만큼 확진자 증가 폭이 평일 대비 크지 않을 수 있다.

4차 대유행은 석 달이 돼 가도록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7일 이후 하루 확진자는 90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5일로 91일째가 된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289명→2천884명→2천562명→2천486명→2천248명→2천85명→1천673명을 기록해 하루를 제외하면 매일 2천명 이상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