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운더 뮤지션 챈슬러와 개코가 뭉친다.
챈슬러는 6일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 앨범 `Chancellor`의 컨셉 포토를 공개하면서 개코와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을 암시했다. R&B와 힙합을 대표하는 두 뮤지션의 협업이다.
챈슬러와 개코는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온 음악계 대표 절친이지만 단 둘이 곡 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로의 시너지가 완벽하게 발휘될 곡을 찾고 있던 이들이 드디어 합을 맞춘 것. 그만큼 이번 협업에 대한 완성도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챈슬러와 개코가 의기투합한 곡은 `Midnight(미드나잇)`이다. 챈슬러가 5년 만에 발매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밤이 찾아올 때마다 끓어오르는 감정을 감각적으로 담은 댄스팝이다. 챈슬러가 보컬 라인을 맡고, 개코는 랩을 책임졌다.
`Midnight`은 작사, 작곡, 편곡 모두 챈슬러를 거쳐 완성됐고, 개코는 작사에 힘을 보탰다. 이성을 향한 본능적인 구애, 밤에 대한 동경이 챈슬러만의 감성으로 표현된 곡이다.
챈슬러는 "기획부터 모든 과정이 기분 좋게 진행된 곡 작업이었다"며 "이번에 공개된 티저에서 볼 수 있듯, 개코와 곡 작업뿐 아니라 뮤직비디오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반전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Midnight`을 앞세운 새 앨범 `Chancellor`는 오는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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