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자문단 위촉식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전했다.
자문단은 금융과 도시공학 분야의 교수, 변호사, 공공·민간 금융기관 임직원 등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됐다.
영등포구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여의도 국제금융지 추진 경과와 현안사항이 공유됐으며, 오는 22일 `2021년 여의도 국제금융컨퍼런스`를 통해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의도 국제금융컨퍼런스는 지난해부터 개최해온 국제금융 행사로, 영등포구는 금융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정책으로 반영해왔다.
아울러 영등포구는 여의도 내 공공 공간을 활용해 도심 활성화를 위한 타운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는 등 여의도 금융개발진흥지구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할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활약하고 계신 자문단 위원분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영등포구가 서울을 넘어 글로벌 금융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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