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본격화…온실가스 감축목표 40%로

한창율 기자

입력 2021-10-08 17:28   수정 2021-10-08 17:28

    <앵커>
    정부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사회 각 분야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번달에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한창율 기잡니다.
    <기자>
    정부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 제시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과 대비해 40% 감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르면 2030년에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되어야 하는데, 이보다 5% 더 높여 감축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윤순진 2050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2050탄소중립은 우리가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고, 해야만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더 이상 회피할 수 없는 규범이 되었습니다"

    2050 탄소중립은 `기후변화 파리협정`에 따라 각 국가가 스스로 발표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입니다.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을 국가 비전으로 명시하고, 전세계에서 14번째로 탄소중립 이행체계를 지난 8월에 법제화했습니다.
    감축 목표 상향으로 인해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모든 부문이 빠르게 개편될 전망입니다.
    에너지 발전 부문은 석탄발전이 축소되고, 신재생에너지로 확대됩니다.
    무공해 차 보급이 늘어나고, 폐기물 감량을 위해 바이오 플라스틱을 대체 적용 하기로 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온실가스를 흡수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산림 보호를 강화하고, 도시 숲과 연안 습지, 갯벌 등을 활용해 신규 탄소흡수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정부는 각 부문의 의견을 듣고, 올해 안에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을 국제사회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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