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이자 배우 장윤주가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Asian Film Awards)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아시아필름어워즈는 홍콩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 힘을 모아 설립한 조직인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이하 AFAA)에서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AFAA는 매년 아시아필름어워즈를 개최해 아시아 영화산업을 일구어 온 영화인과 그들의 작품을 기념하고 축하해왔다.
장윤주는 올 초 개봉한 영화 ‘세자매’의 미옥 역으로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8일 오후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필름어워즈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그녀는 영화 ‘세자매’에서 골칫덩어리 셋째 미옥 역으로 분해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발그레한 민얼굴은 물론 샛노란 탈색 머리까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외형적인 변화는 물론 눈빛부터 표정, 몸짓까지 미옥으로 완벽 변신했던 그녀의 남다른 연기 열정은 ‘세자매’ 개봉 당시 장윤주의 파격적인 변신이라는 평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그녀에 많은 이목이 쏠린다. 특히 명불허전 톱모델로서 시상식 레드 카펫 위에서 보일 그녀의 모습에 또한 대중의 귀추가 주목되는 중이다.
한편, 장윤주가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오늘 오후 8시 아시아콘텐츠어워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를 통해 각각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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