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가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로 미국 빌보드 핫 100 83위, 영국 오피셜 차트 80위에 동시 진입했다. 특히 첫 영어 싱글로 이 차트서 커리어 첫 진입을 이뤄 더욱 의미를 더한다.
미국 빌보드가 12일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10월 1일 전 세계 동시 발표한 첫 영어 싱글 `The Feels`는 갱신 예정인 최신 `핫 100` 차트에 83위로 등장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최초 입성함과 동시에 2021년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첫 K팝 걸그룹으로 이름을 빛냈다.
특히 미국 빌보드, 오리콘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도 80위로 첫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5위를 비롯해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각 10위와 12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애플뮤직 글로벌 일간 차트 17위, 유튜브 글로벌 뮤직비디오 주간 차트 1위 등 여러 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달성하고 자체 기록을 경신해 이목을 끌었다.
앞서 트와이스는 `The Feels`로 발매 다음 날인 2일 오전까지 누적 기준 해외 3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비롯해 미국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인 3위에 올랐고 애플뮤직 톱 100 글로벌 차트 83위, 4일 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 52위를 기록하며 거센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트와이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한 영어 싱글 `The Feels`는 첫눈에 반했을 때 설레고 행복한 감정을 담은 가사와 그루브한 베이스 사운드, 디스코 신스 비트 등으로 이루어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올해 6월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6위를 차지하며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한 트와이스는 `The Feels`로 글로벌 K팝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화답하고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11월 12일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를 발매하고 약 5개월 만에 국내 컴백한다. 이에 앞서 12일 오전 11시부터 신보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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