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마지막 관문"…'위드 코로나' 속도

정원우 기자

입력 2021-10-12 17:23   수정 2021-10-12 17:23

    文 "일상회복 마지막 관문"
    이번주 '위드코로나' 본격 논의
    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복을 입고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청와대 제공)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복을 차려 입고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일상회복의 희망을 전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이 60%를 넘어선 가운데 ‘위드 코로나’에 대한 논의도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정원우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시점을 일상회복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마지막 관문입니다. 지금까지 잘해왔듯이 조금만 더 견뎌내면 계획대로 모두가 희망하던 일상회복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 12일 국무회의

    이날 백신 2차 접종률이 전체 인구의 60%를 넘어서고 부스터샷 접종도 시작되면서 ‘위드 코로나’에 대한 희망을 보다 뚜렷하게 전한 것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 확산 차단과 백신 접종률을 `일상회복`의 조건으로 여러차례 언급해왔습니다.

    `위드코로나`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이번주 본격화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내일(13일) 출범해 민관합동으로 각 분야별 ‘위드 코로나’ 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정부 방침에 맞춰 삼성전자 등 민간에서는 해외출장 완화와 같이 사내 방역지침을 일부 풀면서 위드 코로나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주 정부가 발표하는 방역 체계 전환 전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서는 ‘위드 코로나’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이날 한복을 입고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최근 오징어게임 등 한류 콘텐츠의 열풍과 맞물려 우리 문화를 직접 홍보하는 의미도 더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원우입니다.

    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복을 입고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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