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12일 인도네시아 땅가무스 수력 발전소와 관련, "지난 8일 재무적 준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재무적 준공은 프로젝트 회사가 상업운전 후 프로젝트 자립의 선행요건이 모두 충족돼 수익성이 보장되고 채무원리금 상환에 이상이 없다고 대주단이 인정하는 금융계약서상의 준공을 말한다.
땅가무스 사업은 한국중부발전이 최대주주(지분 52.5%)로 사업개발, 재원조달, 건설관리 및 운영 등 전 과정을 담당해 추진됐다.
중부발전은 오는 11월 사업에서 발생하는 잉여금에 대해 주주대여금과 배당금으로 약 40억 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여기에 향후 28년간 약 1,450억 원의 지분투자수익을 거둘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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