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반전 매력이 가득한 헌터로 완벽 변신했다.
씨엔블루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9집 ‘WANTED’의 콘셉트 필름 정용화 편을 공개했다.
한 편의 서부 영화를 연상케 하는 영상에는 정용화의 반전 매력이 담겨 있어 색다른 재미를 준다. 한껏 비장한 모습으로 문을 열어젖히고 등장한 정용화는 타깃을 발견한 듯 이내 총을 빼들기 위해 주머니에 손을 넣으며 차가운 헌터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한참을 주머니를 뒤적이던 정용화는 마침내 손을 빼내고, 권총 대신 손 하트를 날리는 돌발 액션으로 카리스마와 위트를 동시에 선사한다.
올해로 데뷔 12년 차인 씨엔블루는 미니 9집 ‘WANTED’를 통해 노련하고 성숙한 모습과 더불어 이전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 이번 콘셉트 필름을 통한 팬들의 기대와 궁금증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니 9집 타이틀곡 ‘싹둑 (Love Cut)’은 불필요한 관계를 ‘싹둑’ 끊어낼 용기에 주목한 곡이다.
한편, 씨엔블루의 새 앨범 ‘WANTED’의 전곡은 10월 2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멤버 정용화를 필두로 강민혁, 이정신의 콘셉트 필름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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