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이어가는 서울 아파트값…전셋값은 120주 연속 상승

전효성 기자

입력 2021-10-14 14:30   수정 2021-10-14 16:02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셋값은 지난 2019년 6월 이후 120주 연속 상승 랠리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0월 2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7% 상승,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수도권(0.34%→0.32%)과 서울(0.19%→0.17%)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0.19%→0.20%)는 상승폭이 확대, 8개도(0.24%→0.24%)는 상승폭이 유지됐다.

세종(-0.02%→-0.01%)은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은 지역별 인기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은행권 주택담보 대출 한도 축소와 그동안의 상승 피로감 등으로 매수세가 줄며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강북권에서는 용산구(0.26%)는 리모델링 기대감 있는 이촌동이나 신계동 신축 위주로, 마포구(0.26%)는 아현·대흥·현석동 등 주요단지의 신고가 거래 영향으로, 노원구(0.22%)는 교육환경 양호한 중계동과 상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0.23%)는 삼성·역삼동 위주로, 송파구(0.22%)는 문정동 중대형이나 신천동 재건축 위주로, 서초구(0.21%)는 방배·서초동 위주로, 강동구(0.17%)는 상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0.42%에 달하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수구(0.52%)는 교통호재 있는 옥련·선학동과 개발 기대감 있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계양구(0.50%)는 효성·작전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44%)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십정·청천동 위주로, 남동구(0.38%)는 남촌·구월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권도 0.39% 올랐는데 오산시(0.75%)와 안성시(0.62%), 이천시(0.55%), 의왕시(0.53%), 군포시(0.52%) 등지에서 높은 상승세가 나타났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0.19%)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 전셋값은 0.13% 오르며 지난 2019년 6월 이후 120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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