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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토종 자동차 업체 빈패스트(VinFast)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인 `로스엔젤레스 오토쇼 2021(이하 LA 오토쇼)`에서 전기 자동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대형 SUV 세그먼트에 속하는 2종의 전기차 모델 `VF e35, VF e36`를 공개한다.
레티뚜튀(Le Thi Thu Thuy) 빈그룹 부사장은 "북미 시장에서 고품질 전기차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높아 올해 LA 오토쇼에서 빈패스트에서 전기차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빈패스트의 첫 전기차 모델로 고품질을 자랑하며, 북미시장에서 헌신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빈패스트는 미국시장에 내년 상반기부터 VF e35 및 e36에 사전 주문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 사태로 빈그룹은 내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목표를 5만6000대에서 1만5000대로 낮췄다.
한편 지난 1907년부터 시작한 LA 오토쇼는 미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이며, 내달 19일부터 28일까지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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