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버려진 가전이나 전자기기의 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해 만든 친환경 가전을 출시했다.
SK매직은 재생 플라스틱을 이용해 만든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 242`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 플라스틱은 버려진 가전이나 전자기기에 포함된 플라스틱에서 추출해 만든 재생 플라스틱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재생 플라스틱 적용률을 세계 최고 수준인 99.5%까지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 하나당 500ml 페트병 242개에 해당하는 자원 절약이 가능하며 일반 제품과 비교해 1대당 신규 플라스틱 생산량을 3.4kg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매직은 지난해 11월 친환경 플라스틱 핵심 개발 요인인 색상과 디자인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를 최초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를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 적용은 원가 증가 요인이지만 ‘그린 라이프(Green Life)’라는 새로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기존과 가격과 성능이 동일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가치소비 확산을 위해 그린 267, 285 등 친환경 소재를 전면 적용한 그린 컬렉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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