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는 최근 사이판·괌 등 해외 근거리 여행이 인기를 끄는 점을 고려해 발리·태국·싱가포르 패키지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터파크투어는 "사이판 패키지여행의 경우 모집인원이 1천200명으로 연말까지 예약이 마감된 상태이고, 괌 여행상품도 이달 1~18일 예약자가 406명인데 대부분 연말에 출발한다"고 설명했다.
사이판은 지난 7월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여행자의 격리를 면제해 주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을 우리나라와 처음으로 체결한 곳이다.
인터파크투어는 사이판·괌에 이어 신혼여행 여행지 `발리`, 동남아 인기 여행지 `방콕`, 두 번째 트래블 버블 체결국인 `싱가포르` 여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발리의 경우 내년 1월 말 출발하는 6박 8일 일정의 `발리 전세기 패키지`가 마련됐고, 싱가포르는 오는 12월부터 출발하는 3박 5일 일정 상품이다.
태국은 다음 달부터 일부 국가에만 무격리 입국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는데 한국이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선제적으로 여행 상품이 마련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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