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틱톡·넷플릭스 이용시간 60% 급증…최다 사용은 '카톡'

입력 2021-10-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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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틱톡과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시간이 1년새 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리케이션(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이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틱톡 사용 시간이 총 46억분으로 작년 9월 28억분에서 64.3%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의 지난달 넷플릭스 사용 시간은 총 42억분으로 작년 9월 26억분에서 61.5% 길어졌다.
지난달에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4천385만명)이었다.
유튜브(4천203만명), 네이버(3천925만명), 쿠팡(2천403만명), 밴드(2천8만명)가 뒤를 이었다.
한국인이 지난달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사용시간이 701억분에 달했다.
그 뒤로는 카카오톡(279억분), 네이버(197억분), 인스타그램(71억분), 틱톡(46억분) 순이었다.
가장 자주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961억회였다. 네이버(207억회), 트위터(124억회), 유튜브(122억회), 인스타그램(88억회), 당근마켓(74억회)이 뒤를 이었다.
작년 동월 대비 실행 횟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앱은 인스타그램으로, 작년 9월 61억회에서 지난달 88억회로 44% 높아졌다.
이 조사는 안드로이드 사용자 3천867만명과 iOS 사용자 855만명을 대상으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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