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중남미 시장서 일냈다…역대 최대 실적 전망

신재근 기자

입력 2021-10-20 13:22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올해 중남미 지역에서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광산용 장비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3분기까지 브라질을 비롯한 콜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에서 건설장비 2,179대, 지게차 659대 등 총 2,838대를 판매했다.
여기에 수주 확보한 물량 1,300여대를 포함할 경우, 올 연말까지 최소 4,100여대 판매가 예상된다.
매출액으로는 3억 달러가 넘는 금액으로, 이는 건설장비 시장 최대 호황기였던 2011년에 기록한 2.5억 달러를 넘어선 중남미 지역 역대 최대 실적이다.
중남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예상하고 선제적인 현지 투자를 통해 맞춤형 영업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12년 브라질 현지에 생산 공장을 준공, 중남미 지역의 생산 교두보로 삼았다.
현대건설기계의 브라질 공장은 중남미 시장의 확대와 함께 가동률이 설립 초기와 비교해 700% 증가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간 굴착기 2천대, 휠로더 500대 등 총 2,500대의 건설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내년 이후에도 중남미 지역은 광산 건설장비 수요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지 작업환경에 특화된 장비 개발과 공급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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