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2021년 3Q 영업익 62%↑…"에너지소재, 라임케미칼 호실적"

입력 2021-10-21 14:13  

에너지소재, 라임케미칼, 내화물 전 사업 부문에서 매출 고르게 증가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5,050억 원, 영업이익은 315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9.9%, 영업이익은 62.4% 증가한 실적이다.

구체적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3분기 에너지소재와 라임케미칼, 내화물 전 사업 부문에서 모두 견조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분기 최대 매출을 연속으로 달성했다.

에너지소재 사업에서 양극재는 니켈 등의 원료 가격 상승이 판매 가격에 반영되어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1,717억 원을 기록했고, 음극재는 전분기와 같은 수준인 42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안정적인 원료와 양산능력 확보가 사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한 투자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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