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신용자도 신용카드 발급"…햇살론카드, 27일 출시

정호진 기자

입력 2021-10-25 13:36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최저신용자들도 오는 27일부터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정책서민금융 공급체계 개편방안과 7개 전업카드사가 참여한 햇살론카드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햇살론카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햇살론카드는 연간 가처분소득 600만 원 이상, 개인신용평점 하위 10% 이하, 신용관리 교육 이수 등 조건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보증금액은 보증 심사에 따라 최대 200만 원 이내에서 차등 부여되며 이용한도는 증액되지 않는다.

아울러 해당 카드는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은 이용할 수 없으며 할부 기한은 최대 6개월로 제한되고,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카드 신청은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보증신청 후 심사를 거친 뒤 카드사를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신용카드 이용 혜택에서 제외된 서민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과 마찬가지로 일정 규모의 신용을 매달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드사용자의 도덕적해이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며 "연체시 카드사는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전액 대위변제를 받아 카드업계 부담도 매우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