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MJ가 가수 영탁의 손을 잡고 솔로 데뷔한다.
25일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MJ가 오는 11월 세미 트로트 장르의 솔로곡을 발매한다. MJ의 솔로 데뷔곡은 영탁이 프로듀싱하고, `트로트 신동` 김태연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과 함께 MJ와 영탁, 김태연이 녹음실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MJ, 영탁, 김태연은 트로트로 하나가 된 듯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세 사람의 밝은 미소는 MJ의 솔로 데뷔곡 분위기를 예감하게 만든다.
MJ는 이번 신곡을 통해 지난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한지 6년여 만에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첫 발을 뗀다. 자타공인 대표 `청량돌`로 손꼽히는 아스트로의 메인 보컬로 활약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줌은 물론, `FM201.8-08Hz : 오늘처럼 (Like today)` 프로젝트와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 `유별나! 문셰프`의 OST, 뮤지컬 `제이미` 등에 참여해 장르를 불문한 보컬 능력치를 입증한 MJ가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트로트 장르와 인연이 깊다. MJ는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최애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트로트 보이그룹 다섯장의 멤버로 활약하며 `잘 될 거야`, `시선고정`, `한 걸음 한 걸음` 등의 노래를 발매했었다. 솔로 데뷔곡으로 세미 트로트를 택한 MJ의 이유 있는 도전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아스트로 MJ는 오는 11월 솔로 데뷔와 더불어, 12월 개막하는 뮤지컬 `잭더리퍼`에서 다니엘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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