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전자산업 수출액이 지난해 기록한 919.8억달러에서 올해는 1천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25일(현지시간)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에 따르면, 베트남 경제의 점점 더 중요한 부문인 전자 산업은 COVID-19 대유행의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올들어 9월까지 수출액은 775억8천만달러를 넘겼다. 이 가운데 휴대전화 및 부품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410억2천만달러, 전자·컴퓨터 및 부품 수출액은 365억6천만달러로 13.6% 늘었다.
베트남 전자산업협회(VEIA) 도티투이흐엉 이사는 "코로나 유행과 악영향에도 전자산업은 올해 970억달러에서 1천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해 기록한 수출액 919억8천만달러를 10%이상 넘긴 수치"라고 예상했다.
흐엉 이사는"베트남에서 전자산업이 지난 1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출입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 기간 국가 GDP의 30-4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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