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5년 만기 3억 달러 규모로,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95bp(1bp=0.01%)의 가산 금리(스프레드)를 더해 발행됐다.
투자자 주문은 총 66개 기관으로부터 유효수요 기준으로 14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종 금리가이던스 전 최대주문 규모는 약 20억 달러에 달했다.
이번 발행은 유효주문 기준으로 올해 국내 증권사 발행 가운데 최대규모를 달성했다는 것이 KB증권측의 설명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최근 국제금융시장에서 발생된 미국 및 중국 관련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우수한 지배구조,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 등을 아시아, 유럽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아 최초 금리가이던스 대비 30bp 낮은 수준으로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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