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공격 아니네' 고개 숙인 KT..."보상방안 마련"

고영욱 기자

입력 2021-10-26 14:28   수정 2021-10-26 14:42


전국 KT 네트워크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지 하루 만인 26일 구현모 KT사장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구 사장은 “어제(10월 2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인터넷 장애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입을 뗐다.
이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최신 설비 교체작업 중 발생한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KT는 사건 대응 초기 외부에서 유입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했었다.
그러면서 “KT CEO로서 KT를 믿고 서비스를 사용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장애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구 사장은 “심층적인 점검과 함께 프로세스를 보완하고, 아울러 이번 사고를 유무선 네트워크 통신망 전반을 면밀히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며 “조속하게 보상방안 또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11시20분께 KT의 인터넷·모바일·IPTV·전화 등의 모든 서비스가 중단돼 국민들이 일상에서 혼란을 빚은 바 있다.
KT망을 사용하는 상점 결제는 물론 병원의 의료통신망, 증권사 거래 등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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