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분기 매출 11.8조 '사상최대'…영업익 4.1조

고영욱 기자

입력 2021-10-26 14:48  


SK하이닉스가 올 3분기 11조8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조원 대를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11조8천53억원, 영업이익 4조1천718억원(영업이익률 35%)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은 결과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45%, 영업이익은 220%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14%와 55% 각각 늘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서버와 스마트폰(모바일)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고, 제품 가격이 상승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10나노급 3세대(1z) D램과 128단 4D 낸드 등 주력 제품의 수율(결함이 없는 합격품의 비율)을 높이는 동시에 생산 비중을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개선함으로써 4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노종원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으로 우려가 있음에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아울러 연내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가 마무리되면 흑자로 돌아선 낸드 사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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