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더 강렬한 ‘멋쁨’으로 돌아왔다.
KBS2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남장 여자 왕세자 이휘로 분해 전무후무한 궁중 로맨스를 그려가고 있는 박은빈이 멋짐과 예쁨을 아우르는 아우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은빈이 맡은 주인공 이휘는 죽은 오라비를 대신해 여자임을 숨기고 왕세자로 살아가는 인물. 때문에 여자 한복이 아닌 곤룡포를 입고 7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그의 화려한 연기 변신은 매회 감탄을 자아내며 극의 중심축으로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끌고 있는 중이다.
특히 성별을 불문하고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건 바로 왕세자 그 자체로 탈바꿈한 박은빈의 ‘멋쁨’의 순간들이다. 성별을 감춘 채 살아가야 하는 인물인 만큼 상투를 틀고 곤룡포와 융복을 멋스럽게 소화하는 그의 모습이 멋짐과 예쁨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등장할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문무(文武) 모두에 능한 왕세자라는 설정에 맞춰 능수능란하게 승마와 무예를 즐기는가 하면, 인물이 지닌 아픔과 서사를 깊은 눈빛과 독보적인 아우라로 표현하고 있는 박은빈의 연기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왕세자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을 매 순간 반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이번 ‘연모’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멋쁨’ 변신으로 극을 더 탄탄하고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 있는 배우 박은빈. 한번 보면 반할 수 밖에 없는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왕세자를 그려가고 있는 그가 또 어떤 즐거움과 설렘, 그리고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박은빈 주연의 KBS2 ‘연모’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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