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6, 프리미엄 부문 올해의 차 선정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2022 독일 올해의 차(GCOTY)`에서 뉴 에너지(New Energy) 부문과 프리미엄(Premium)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독일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미래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혁신적인 충전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아 BMW의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을 제치고 뉴 에너지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기아 EV6는 우수한 주행거리와 다이내믹한 성능을 앞세워 폴크스바겐 ID.4, 아우디 Q4 e-트론,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 유수의 경쟁차들을 물리치고 프리미엄 부문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21년 뉴 에너지 부문 올해의 차는 혼다 E가, 2021년 프리미엄 부문 올해의 차는 폴크스바겐 ID.3가 선정된 바 있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현대차 EV전략의 핵심인 아이오닉 5가 뉴 에너지 부문에서 선정된 후 독일 올해의 차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것은 현대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선두권에 올랐음 증명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 전무는 "EV6가 `2022 독일 프리미엄 부분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환상적인 일"이라며 "이는 기아가 주행거리, 성능, 실내 공간 및 기술에 대한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