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첫 정규 앨범의 프로듀서진을 공개해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지난 27일 오후 7시와 28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전소미 첫 번째 정규 앨범 `XOXO`의 크레딧 포스터와 다섯 번째 콘셉트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크레딧 포스터에 따르면 이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XOXO`에는 화려한 프로듀서 군단이 참여했다. 더블랙레이블 수장 테디(TEDDY)가 `버스데이(BIRTHDAY)`와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 `덤덤(DUMB DUMB)` 이후 다시 한 번 전소미와 함께해 명곡 탄생을 예고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R&B 싱어송라이터 핑크 스웨츠(Pink Sweats)도 `XOXO`에 힘을 보태 더욱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노래를 탄생시켰다. 핑크 스웨츠는 지난 25일 공개된 `XOXO` 뮤직비디오 티저를 자신의 SNS에 소개해 전소미를 향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전소미 역시 타이틀곡은 물론 여러 수록곡들의 작사에 직접 참여해 한층 더 짙어진 감성과 음악적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크레딧 포스터에는 전소미의 완벽한 비주얼이 고스란히 담겨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전소미는 하늘색 드레스와 운동화를 믹스매치한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한 것은 물론, 빨간색 머리띠를 착용하고 발랄한 무드까지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공개된 다섯 번째 콘셉트 포토 속 전소미는 하늘색 드레스를 입은 채 인형을 안고 있다. 신데렐라를 연상시키는 전소미의 모습과 달리 오싹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배경은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XOXO`는 곡의 시작과 동시에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 전소미의 청명한 보이스톤이 인상적인 팝 장르의 노래로, 제목인 `XOXO`는 편지나 메시지의 마지막에 `사랑을 담아`라는 의미를 담아 덧붙이는 관용적 표현을 의미한다.
사랑스러운 제목과 대비되는 가사의 내용이 인상적인 곡으로, 이별의 상황 속에서 사랑했던 연인을 거리낌 없이 떠나보내는 내용이 가사의 주를 이룬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소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XOXO`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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