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까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기준 사업체의 종사자는 1894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2천명 늘어났다.
상용근로자 16만8천명, 임시·일용근로자 8만9천명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30만3천명이 증가했지만,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4만명 이상 감소했다.
고용노동부는 300인 이상 종사자 수 감소는 전년동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행정 일자리 창출 사업 등으로 종사자 수가 증가했던 기저효과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산업별로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의 종사자수는 증가했고, 숙박 및 음식점 종사자는 줄었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은 2만6천명 증가하며 지난 6월부터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8월기준 352만1천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2% 증가했고, 근로시간은 5.3시간 늘어난 월평균 159.2시간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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