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탑산업훈장에 OCI 김택중 사장 등 39명 포상
![김택중 OCI 사장(사진)은 카본블랙과 폴리실리콘 등 기초 화학소재 국산화 등 탄소저감 기여 은탑 훈장 수상.](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11029/B20211029102143603.jpg)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화학협회는 29일, 제13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학산업의 날은 지난 1972년 울산 석유화학단지 준공일을 기념해 매년 10월 31일에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GS칼텍스, 한화솔루션, LG화학, SK지오센트릭 등 석유화학업계 CEO들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 등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화학산업은 제조업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소재를 공급하는 `산업의 쌀`로서, 화학산업의 경쟁력이 전방산업, 나아가 제조업 경쟁력을 결정하고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탄소저감과 기초화학소재 국산화 및 공급 안정화 등 국내 화학산업의 친환경 시장 선도 및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한 9명에게 훈장과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김택중 OCI 사장은 카본블랙과 폴리실리콘 등 기초 화학소재 국산화 및 안정화, 고성능 단열재 개발과 재사용 배터리 활용 등 탄소저감에 기여하여 은탑 훈장을 수상했다.
정진욱 오영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 고농색 염료 개발하고, 세계 3번째 불소계 반응성 염료 개발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상용화로 수출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동탑 훈장을 수상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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