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훈이 컴백 첫날을 팬 사랑으로 가득 채웠다.
박지훈은 지난 28일 네 번째 미니앨범 `HOT&COLD(핫 앤 콜드)`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박지훈은 언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첫 무대, 온라인 컴백쇼에 이르기까지 꽉 찬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발매 전 언론 쇼케이스를 통해 새 앨범 `HOT&COLD`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타이틀곡 `Serious(시리어스)`와 수록곡 CHEESE(치즈)`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박지훈은 강렬함 속에 녹아있는 부드러운 퍼포먼스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적 서사를 그렸다.
이어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Serious` 첫 무대를 팬들 앞에 공개했다. 박지훈은 파격적이면서도 세련된 크롭 의상을 착장하고 고품격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곡의 주제에 걸맞은 감정 연기를 더하며 스토리가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네이버 V LIVE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 컴백쇼를 펼쳤다. 이날 박지훈은 `화양연화`를 새겼던 목선에 `MAY`를 새기고 나와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컴백 후 처음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박지훈은 시종일관 들뜬 모습을 보였다. 첫인사부터 "메이가 보고 싶어서 2개월 만에 빠르게 나왔다"며 깜찍하게 마음을 전했다. 또 "타이트한 감이 있었지만 좋아해 주시는 메이를 생각하면 느리게 움직일 수 없었다. 재규어처럼 달렸다"며 센스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신보 `HOT&COLD`에 대해서는 "또 다른 나의 모습, 디테일한 감정 표현, Good"이라는 기대평을 공개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팬들 또한 "커피보다 더 진하고 향긋한 위스키처럼 성숙해진 목소리", "우린 박지훈 보유국이다" 등 박지훈의 컴백에 열렬한 반응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박지훈은 "팬분들 아니었다면 이루지 못할 업적이고 기회였다. 여러분 덕분에 빠르게 컴백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대면 팬 사인회와 영상 통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메이 여러분을 빨리 만나고 싶다"며 특별한 만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처럼 박지훈은 팬들의 사랑과 함께 하루를 꽉 채우며 컴백 첫날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박지훈은 29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컴백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박지훈은 지난 28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HOT&COLD`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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