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아덴공항 인근서 폭탄 테러…어린이 등 12명 사망

입력 2021-10-31 17:18  


예멘 정부의 임시 수도인 아덴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복수의 관리를 인용해 이날 오후 아덴 공항 근처에서 승용차가 폭탄으로 인해 폭발했으며 최소 12명의 시민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남부과도위원회`(STC·남부 분리주의 세력)도 성명에서 이번 차량 폭탄 테러로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다수가 숨지거나 다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주장하는 세력은 아직 없다고 AFP는 전했다.
현지 사바 통신은 이날 남서부 도시 타에즈에서 반군(후티·자칭 안사룰라)의 박격포 공격으로 인해 어린이 6명이 사상했다고 타전하기도 했다.
인구가 60만명인 타에즈는 예멘 정부 관할지다.
최근 중부 전략 요충지 마리브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의 격전이 이어지고 있다.
2014년 촉발된 이후 이란과 사우디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진 예멘 내전으로 현재까지 13만 명 이상이 숨지고 400만 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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